소개
일본의 지붕이라고 불리는 북알프스는 1년 중 4월~11월까지만 열리는 다이내믹한 산악 관광루트로 도야마에서 나가노까지 표고차 2,400m를 다양한 교통수단으로 횡단할 수 있는 곳입니다. 계절마다 아름답게 변하고 표고차에 의해 다른 경치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일본 중심에 위치하며 3,000m 급 규모들의 산들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장엄한 스케일의 전체길이 90km에 이르는 "국제산악관광루트"입니다. 이 코스 전체가 4월 15일 전후에 개방하여 11월 30일경에 폐쇄되며, 연중 나머지 기간인 겨울에는 개방하지 않습니다. 눈의 대계곡을 방문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4월 초에 개장했을 무렵부터 6월 초순까지입니다. 단풍놀이는 고도가 놓은 곳은 10월에 가장 선명한 색으로 빛나고 고도가 낮은 곳은 11월이 가장 아름답습니다. 여름은 북알프스에서 하이킹에 도전하기 딱 좋은 시기입니다. 여름에는 모든 산장이 개장하고, 산마루에 쌓인 눈도 8월이면 다 녹기 때문에 겨울철 장비를 구비하지 않아도 트레킹 하기에는 어려움이 없습니다.
일본 북알프스를 따라가는 이 특별한 천연 장관은 고도가 워낙 높아 압도적인 높이를 자랑하는 눈 벽 사이를 거닐거나, 케이블카를 타고 도야마의 마법 같은 풍경을 감상하기에 좋습니다.
도야마 알펜루트 주요 관광지 소개
1. 구로베 댐 : 구로베 댐의 높이는 186m로 일본에서 가장 높은 아치식 댐입니다. 일본의 건축 기술을 집대성한 구조물로 그 규모와 높이 때문에 구로베댐 구간을 걸어서 가로지르는 것이야 말로 다테야마 구로베 알펜 루투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구로베댐은 다테야마 구로베 알펜 루트를 통해 갈 수 있으며 도야마 또는 나가노 어느 쪽에서도 접근이 가능한 곳입니다.
2. 다이칸보 : 구로베다이라로부터 전체 1.7km의 다테야마 로프웨이를 타고 가면 다이칸보가 나타납니다. 해발 2,316m로 다이칸보역의 옥상에 있는 전망대에서 웅장한 일본 알프스의 경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3. 시라카와고 합장촌 : 오랫동안 외부 세계와 단절된 채 그들만의 전통을 고수하며 살아온 마을로 경제, 사회적 대격변에도 불구하고 이 마을은 온전한 옛 모습을 유지하며 21세기를 맞이했습니다. 소박한 모습과 전통의 보존으로 1995년 마을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4. 무로도 : 해발 고도 2450m의 지점에 있으며, 다테야마산의 정상과 쓰루기(검) 고산 등의 산들에 둘러싸인 웅장한 경관이 펼쳐지는 관광지입니다. 무로도에서 호텔, 수많은 편의 시설이 있는 역 주변을 지나면 다양한 등산로를 오를 수 있습니다. 무로도의 대표적인 즐길 거리로는 "지옥의 계곡'이라는 뜻인 지고쿠다니의 땅 틈새로 뿜어져 나오는 유황 구경하기, 주변 지역에서 등산과 캠핑 가기 등 일본의 명산 100선으로 꼽힌 다테야마 연봉의 다테야마산 등산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5. 눈의 대계곡 : 일 년에 몇 달만 볼 수 있는 눈의 대계곡은 도야마에서 인기 높은 사진 촬영 명소로 꼽히는 곳입니다. 버스를 타고 눈이 18m 높이의 벽을 이룬 통로를 지나며 어마어마한 양의 눈더미로 뒤덮인 들판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6. 토롯코 열차 : 토롯코 열차를 타고 1시간 20분(편도) 동안 대자연의 품 속으로 여행을 떠나는 구로베협곡철도는 싱그러운 보므이 향기, 에메랄 빛 여름 계곡, 곱게 물든 가을 단풍 등 사시사철 아름다운 자연이 우리를 반겨줍니다. 살랑살랑 부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다리와 터널사이를 지나고 또 지나 구로나기가와 위에 놓여있는 높이 60m의 아코비키 다리, 고즈넉한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가네쓰리 온천의 노천탕, 단풍 명소로 유명한 긴슈칸 등 곳곳에 자리한 천혜의 자연과 만날 수 있습니다. 레스토랑과 기념품 가게가 있는 가네쓰리역, 게야키다이라역에서 식사는 물론 잠시 쉬어갈 수 도 있습니다. 일본에서 가장 험준한 V자 협곡 사이사이로 전력 개발에 필요한 자재를 옮기기 위해 건설되었으며 오늘날에는 도롯코 열차 관광의 물꼬를 튼 상징적 존재입니다.
1년의 기다림 눈부신 자연이 만들어 낸 절경, 일본의 알펜루트 설벽을 보며 진정한 힐링 여행을 경험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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