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밝아오는 순간은 언제나 새로운 기대로 설레게 합니다. 창원 근교에서 새해 첫날의 해돋이를 감상하기에 좋은 3곳의 명소를 소개합니다. 산과 바다, 그리고 평화로운 저수지 풍경이 어우러진 곳입니다. 이 지역의 일출 명소들은 그만의 독특한 매력을 지니고 있어, 새해 첫날을 맞이하기에 더욱 좋습니다.
어떤 곳은 잔잔한 바다 위로 솟아오르는 해를 볼 수 있고, 또 어떤 곳은 저수지의 풍경과 어루러진 철새들을 배경으로 일출을 감상할 수도 있습니다. 새해를 시작하는 이 특별한 순간에 창원 근교의 아름다운 일출은 새로운 시작과 희망을 주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줄 것입니다.
청룡의 해 갑진년을 맞아 창원의 해맞이 명소를 소개합니다.
창원 해맞이 명소
1.주남저수지(창원시 의창구 동읍 월잠리 주변 일원)
창원 의창구 동읍에 위치한 주남저수지는 겨울철 철새들의 낙원으로, 다양한 종류의 새들이 겨울을 나는 곳입니다. 이곳의 새벽은 조용하고 평화롭게 시작되며, 하늘과 물이 만나는 지평선에서 첫 번째 태양의 빛이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저수지 위를 가로지르는 새들의 날갯짓과 어우러지는 일출은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합니다.
새해의 첫날, 주남저수지의 일출은 새해에 대한 희망과 기대가 묻어납니다. 붉은 빛으로 물든 하늘과 저수지의 표면, 그리고 날아오르는 철새들의 모습은 마음속 깊이 새겨질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합니다. 이 아름다운 장면은 사진으로 담기에도 , 눈으로 감상하기에도 완벽합니다. 철새들과 함께하는 환상적인 일출을 감상하며, 새해의 모든 희망과 기대를 가슴 가득히 담아 보시길 바랍니다. 주남저수지의 한 부분인 동판저수지, 석산도 일출이 장관입니다.
주차는 주남저수지 탐방로 안으로 들어서면 넓은 주차공간이 있어서 주차를 하고 조금 걸어서 이동하셔야 합니다.
2. 진해루(창원 진해구 진희로 142)
진해루는 창원 시민들의 사랑받는 쉼터이자 산책로로 알려져 있습니다.. 매년 1월 1일 이면 새해맞이 행사도 열리는 곳으로 진해항과 속천항을 따라 산책로가 쭉 이어져 있습니다. 진해루는 아름다운 전통 건축양식을 하고 있으며, 주변의 아름다운 해안선과 함께 진해의 상징적인 곳입니다. 태양이 서서히 수평선 위로 솟아오르면, 진해루와 주변 산책로가 황금빛으로 물들며 장관을 이룹니다.
진해 시내와 가깝고, 대중 교통이나 누비자로도 충분히 이동할 수 있습니다. 주차장과 화장실, 전망데크, 정자, 편의점등 다 영한 편의 시설도 있어서 편리합니다.
3. 사궁두미(창원 마산합포구 덕동동 9-4)
사궁두미는 마산합포그 덕동동에 위치한 작은 어촌마을입니다. 뱀이 활 모양처럼 두른 모습을 하고 있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사궁두미 바로 앞에는 조그마한 섬 막개도와 모개 등대가 있습니다. 사궁두미에서의 일출의 절정은 등대 위로 떠오르는 태양입니다. 태양이 수평선 위로 솟아오르기 시작하면, 모개등대 위로 황금빛 빛줄기가 쏟아져 내립니다. 겨울에만 볼 수 있는 특색 있는 등대 위 일출로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입니다. 일출 장소는 마을 앞 선착장 또는 마을 좌측 끝 공터가 좋습니다.
해돋이 TIP
일출시간 : 1월1일 창원 일출 시간은 07시 34분으로 예상됩니다. (한국천문연구원 www.kao.re.kr)
새해 해돋이를 맞이하려는 인파가 몰릴 수 있으므로 일출 시간보다 2시간 정도 여유 있게 도착해야 하며
주차하는 장소도 꼭 미리 파악해야 합니다. 일출까지 기다리는 시간을 감안해서 추위를 막을 담요나 스카프 장갑등 방한용품을 꼭 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핫팩도 준비하면 더욱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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