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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맛, 아삭아삭 무생채로 즐겨보세요!
겨울은 무가 가장 맛있는 계절입니다. 땅속에서 서늘한 바람을 맞으며 자란 겨울무는 달콤하고 시원한 맛이 일품입니다. 언니 동생하며 지는 지인이 무를 수확해서 한아름 줘서 고맙게 받아왔어요. 2명의 단촐한 식구가 먹기에 양이 많아서 베란다 한 켠에 쌓아두고 고민만 하다가 시들어가는 무가 눈의 띄어 다듬었습니다. 줄기는 잘 데쳐서 시락국 만들면 될것 같아 따로 준비해뒀어요. 무는 손질을 해서 무국용으로 몇개 남겨두고 나머지는 4개는 생채를 만들었어요. 사실 무생채가 웬만해서 맛내기가 힘들거든요. 도전을 해봤답니다. 여기저기 맛있다는 레시피는 다 뒤져 봤네요. 만들어 두면 집밥 반찬으로도 좋고, 비빔밥이나 덮밥으로 활용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2인분 기준으로 무생채를 만드는 쉽고 간단한 레시피를 소개해드릴게요. 아주 기본적인 레시피입니다. 아삭하고 상큼한 무생채로 맛있는 한 끼 즐겨보세요.
무생채 레시피( 2인분 기준)
재료
- 가을무: 200g
- 고춧가루: 1큰술
- 설탕: 1작은술
- 식초: 1큰술
- 다진 마늘: 1작은술
- 참기름: 1작은술
- 소금: 1작은술
- 다진 쪽파 또는 대파: 1큰술 (선택)
만드는 법
- 무 준비:
무를 얇고 길게 채 썰어 준비합니다.
소금을 넣고 10분 정도 절인 후, 물기를 가볍게 짜주세요. - 양념장 만들기:
고춧가루, 설탕, 식초, 다진 마늘, 참기름을 볼에 넣고 잘 섞어 양념장을 만듭니다. - 무 버무리기:
절인 무에 양념장을 넣고 골고루 버무립니다.
마지막으로 다진 쪽파를 넣어 고소함과 향을 더합니다. - 완성:
무생채를 접시에 담아냅니다. 바로 먹어도 맛있지만, 10~20분 정도 숙성시키면 맛이 더 깊어집니다.
무생채를 맛있게 먹는 꿀팁
- 밥에 곁들여 먹기: 갓 지은 따뜻한 밥에 무생채를 올려 비벼 먹으면 간단하고 맛있는 한 끼가 됩니다.
- 쌈 채소와 함께: 상추나 깻잎에 무생채를 얹어 쌈으로 먹으면 상큼함과 고소함이 어우러집니다.
- 숙성: 무생채는 하루 정도 냉장고에 숙성시키면 양념이 배어들어 더욱 맛있습니다.
- 고명으로 활용: 비빔밥이나 냉면 위에 올려 고명으로 먹어도 잘 어울립니다.
무생채로 만드는 간단한 집밥 메뉴
- 무생채 비빔밥
밥 위에 무생채, 참기름, 깨소금을 얹고 비벼 먹습니다. 계란후라이를 추가하면 더욱 맛있습니다. - 무생채 김밥
김 위에 밥을 깔고 무생채와 참치를 넣어 말면 상큼한 김밥이 완성됩니다. - 무생채 냉국
무생채에 물과 식초, 설탕을 더해 차갑게 먹는 냉국으로 변신시켜보세요. - 무생채 덮밥
밥 위에 무생채를 얹고 고추장과 함께 비벼 먹으면 매콤달콤한 한 끼가 됩니다.
간단하게 뚝딱 만들어 건강하고 행복한 한 끼 먹었습니다. 달걀 후라이 얹은 무생채 덮밥으로 맛있게 한 끼 했습니다. 여러분도 간단하지만 계절을 느낄 수 있는 무생채 도전 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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