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간단 잡채 레시피! 냉장고 털어서 만드는 잡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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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잡채 활용 꿀팁까지! 냉장고 털어서 만드는 김재중표 잡채 따라 하기

KBS 편스토랑에서 김재중 님의 손맛으로 완성된 잡채를 보며 저도 모르게 침이 고였습니다.
화려한 색감의 채소와 윤기 나는 당면, 따뜻한 냄비에서 피어오르는 김까지... "나도 잡채를 만들어보고 싶다"는 마음이 절로 들었죠.

잡채는 늘 명절이나 특별한 날에만 먹는 음식으로 어렵고 번거롭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 생각을 바꾸기 위해 냉장고를 털어서  나만의 재료로 쉽게 잡채를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냉장고에 있는 남은 짜투리 야채나 어묵만으로도 이렇게 간단하고 맛있는 잡채를 만들 수 있다는 사실!
따뜻한 그리움과 새로움이 담긴 요리로, 오늘 저녁 식탁을 풍성하게 만들어볼까요?

 

잡채 레시피 (2인분 기준)

📋 재료 준비

• 당면: 100g
• 당근: 1/4개
• 양파: 1/2개
• 청양고추: 1개
• 홍고추: 1개
• 건목이버섯: 한 줌
• 시금치: 한 줌
• 물: 300ml
• 양념 재료:
  • 진간장 3T
  • 식용유 1.5T
  • 흑설탕 1T
  • 다진 마늘 1t
  • 후추 톡톡 5번
  • 굴소스(비건용) 1T
  • 조청 또는 올리고당 1T
  • 참기름 1T
  • 깨소금 약간

 

🍳 만드는 법

. 재료 손질하기

• 당면과 건목이버섯은 미지근한 물에 30분간 불립니다.
• 당근과 양파는 채 썰고, 청양고추와 홍고추는 씨를 제거한 뒤 얇게 썰어주세요.

2. 당면 삶기

• 팬에 물 300ml, 진간장, 식용유, 흑설탕을 넣고 강불에서 끓입니다.
• 끓는 물에 불린 당면을 넣고 저어가며 졸입니다.

3. 채소 넣기

• 물이 자작해지면 채 썬 당근, 양파, 고추, 목이버섯을 넣고 함께 볶습니다.

4. 마무리

• 불을 끄고 시금치를 올린 뒤 뚜껑을 덮어 잔열로 숨이 죽게 합니다.
• 참기름과 깨소금을 넣어 섞으면 완성!

 

🍴 응용 팁

• 고기와 해산물 조합: 소고기와 새우를 함께 사용하면 풍미가 더 깊어집니다. 이 경우 각 재료를 따로 볶아준 뒤 마지막에 합쳐주세요.
• 어묵과 채소의 조화: 어묵과 다양한 채소를 함께 사용하면 간단하지만 색감과 식감이 뛰어난 잡채를 만들 수 있습니다.

 

🍱 남은 잡채 활용 꿀팁

1. 잡채 볶음밥: 남은 잡채와 밥을 함께 볶으면 손쉬운 한 끼 완성!
2. 잡채 김밥: 김밥 속재료로 활용하면 맛도 비주얼도 최고예요.
3. 잡채 전: 밀가루 반죽에 섞어 노릇하게 부치면 또 다른 별미가 됩니다.

 

잡채 만들기, 이렇게 간단하고 맛있을 줄이야!

이제 명절뿐 아니라, 평범한 날에도 잡채를 즐길 수 있어요.
비건 재료로 가볍게 만들거나, 고기를 추가해 풍미를 더할 수도 있죠.
무엇보다, 잡채를 만드는 그 순간부터 맛보는 순간까지 행복함이 가득하답니다.

오늘 저녁, 여러분의 식탁도 이 행복으로 가득 채워보세요.